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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양궁연맹 파트너십 연장… 장애인·실내 양궁으로 후원 확대
위키트리◆ 장애인·실내 양궁까지 후원 확대

이는 세계양궁연맹이 추진하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포용성 강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엘리트 스포츠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 계층을 아우르는 국제 대회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게 됐다.
◆ 2026년부터 장애인 양궁 월드시리즈 본격 운영

실내양궁월드시리즈는 18m 실내 종목으로 일반인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국제 대회다.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프랑스, 미국 등 7개국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로보틱스 후원 부문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글로벌 대회 중계와 주요 브랜드 접점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현대차의 기술 중심 브랜드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 정밀함과 집중력에 대한 가치 공유

세계양궁연맹 그렉 이스턴 신임 회장은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은 2016년 이후 양궁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동력"이라며 "2026년부터 장애인 양궁과 대중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포용성과 엘리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 이후, 2005년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양궁 발전을 지속 지원해왔다. 과학 기반 훈련체계 구축과 선수 육성 시스템 고도화,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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