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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미스토홀딩스, 자사주 소각에 주가 상승 기대…목표가↑"
아주경제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자사주 매입 및 중간배당금을 합산해 23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이행했다"며 "이는 2025~2027년까지 최대 5000억원 주주환원액 목표의 46%를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도 소각 공시가 부재한 점이 아쉬웠다"며 "12월 23일을 기점으로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노력 재평가와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미스토홀딩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707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스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 전환하고 아쿠쉬네트는 비수기로 전년과 유사한 영업적자 72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은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에 따른 주식 수 감소와 종속회사 아쿠쉬네트 지분가치 상승분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