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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데려가지 않을래요?'…바이에른 뮌헨 특급 유망주 아빠가 직접 움직였다! 맨시티·첼시와 비밀 회동
마이데일리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16세 센터백 카시아노 키알라의 아버지가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논의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데뷔가 임박한 상태이며, 구단 내부에서는 공격 슈퍼스타 레나르트 칼과 함께 가장 유망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헤르타 베를린 유스팀에서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으로 적을 옮긴 키알라는 올 시즌 유스팀에서 11경기를 소화했다. 1군 경기 명단에도 종종 이름을 올렸다. 아직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맨시티와 첼시는 키알라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며 영입하기 위해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을 방문해 선수와 그의 가족을 만났으며, 멘데스의 세계적인 에이전시 제스티푸트는 향후 가족과 함께 키알라의 선수 커리어를 관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계속해서 "키알라의 아버지는 금요일 저녁 독일에서 런던으로 건너와, 토요일 뮌헨으로 돌아가기 전 첼시와 맨시티 양측과 비공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미러'는 "이 경우 논의의 초점은 미래를 위한 관계 구축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알라는 2027년 1월 11일에야 만 18세가 되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현 계약 역시 같은 해 6월까지다"며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은 키알라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지키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키알라가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1군 주전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데 큰 확신이 있으며, 최근에는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자말 무시알라 같은 스타이자 롤모델을 더 많이 배출하기 위해 자국 유소년 자원을 적극적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도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키알라는 프리시즌 기간 친선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요나탄 타가 "그는 분명히 그 자질을 갖고 있다. 빠르고,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대담하다. 그는 톱 클래스 센터백이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