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가 12월 17일, 맥(Mac) 전용 프리미엄 모니터 MA 시리즈의 신제품 MA270UP와 MA320UP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MA 시리즈의 강점인 맥 컬러 재현 기술과 뛰어난 호환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벤큐만의 나노 글로시(Nano Gloss) 패널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 디스플레이 특유의 글라스 패널 감성을 선호하는 맥 사용자들을 위해, 더욱 선명한 색 표현과 깊이 있는 블랙 표현, 우수한 대비를 제공하는 선택지를 추가했다.MA270UP(27인치)와 MA320UP(32인치)는 기존 MA270U · MA320U(나노 매트 패널 제품)와 해상도, 주사율 등 주요 사양은 동일하되, 패널 유형에 따라 화면 질감과 시각적 차별점을 제공한다. 나노 글로시 패널은 명암 대비가 뛰어나고 하이라이트 표현이 선명해,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Studio Display)를 연상시키는 맑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반면 주변 조명이 밝거나 반사를 최소화하고 싶은 환경에서는 기존 나노 매트 패널 모델이 적합해,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MA 시리즈는 맥 사용자를 위한 컬러 디스플레이라는 콘셉트 아래, 벤큐만의 맥 컬러 튜닝(Mac Color Tuning)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색상 과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벤큐 컬러 연구소가 맥북(Macbook)과 외부 모니터 간 색상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한 결과물로, 맥북과 MA 시리즈 모니터 모두에서 일관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Display P3 색역을 폭넓게 지원해 맥 디바이스에서 표현되는 색감을 충실히 재현한다.또한 벤큐 디스플레이 파일럿 2(Display Pilot 2) 소프트웨어를 통해 맥북과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원터치 화면 설정, 밝기 동기화, 아이키보드(iKeyboard) 컨트롤, 오토 피벗 등 맥 사용자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외부 모니터 사용 시에도 Mac과 같은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구현한다. 아이케어(Eye-Care) 기술도 충실히 탑재됐다. 로우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기능은 독일 TÜ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해, 장시간 작업 시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연결성과 확장성 역시 뛰어나다. USB-C 단일 케이블 연결로 화면 출력과 동시에 최대 90W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HDMI 포트와 USB-A 포트를 포함한 올인원 허브 모니터로 다양한 맥 디바이스 및 주변 기기 연결을 지원한다. 높낮이·각도·피벗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를 통해 장시간 작업에서도 편안한 인체공학적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MA270UP · MA320UP는 벤큐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벤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