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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시티에디션 유니폼 선정…"원주시 상징인 장미와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은행잎 활턴 활용"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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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원주 DB가 원주시와 함께 공동마케팅으로 진행한 시티에디션 공모전에서 유환조 디자이너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원주시가 주관하고 DB가 함께 하는 시티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 진행 중이며, 구단의 연고지 밀착 마케팅 하나로 원주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프로구단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민과 팬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상징과 이야기를 유니폼 디자인에 담는 것이 특징이다.

시티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유니폼으로 제작해 선수들이 홈/원정 경기에 입고 뛰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6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총 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중 유환조 디자이너의 작품이 원주시의 상징인 장미와 문막 반계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은행잎을 활용한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300만 원과 다이슨 헤어드라이어가 시상품으로 주어지며, 시상식은 28일 홈경기에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DB 선수들과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이 직접 투표하여 참여하였고, 오는 28일 서울 삼성과 홈경기, 그리고 다음달 15일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에 선수들이 착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티에디션 유니폼 프리오더는 17일 정오부터 22일 오전 8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며,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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