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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방문·비대면 건강관리 분야 ‘우수구’ 선정…AI-IoT 기반 서비스도 호평
잡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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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복지부 평가 모두 우수 성과…첨단기술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주목

사진 = ‘우수구’ 표창 기념 촬영 중인 모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방문 및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서울시 2025년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도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중랑구는 특히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조기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구는 방문간호사를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맞춤형 건강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고혈압 조절률은 전년 대비 3.3%p 증가한 56.6%, 당뇨병 조절률은 1.6%p 오른 67.1%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건강 지표 개선을 이뤘다.

또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혈압계, 혈당측정기, 활동량계 등 IoT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과 전문 인력의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첨단기술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방문형 보건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우수구 선정과 우수사례 발표는 현장 중심의 꾸준한 실천과 혁신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IoT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확대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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