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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년 취업 지원 위한 토익스피킹·오픽 강좌 운영
잡포스트이미지 = 도봉구 오픽 모집 안내 포스터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2026년 1월 한 달 동안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토익스피킹과 오픽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년들의 영어 면접 및 채용 문턱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토익스피킹 강의는 1월 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차로 구성된다. 오픽 강의는 1월 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진행되며, 총 12회차로 구성된다. 두 강의 모두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정원 10명 소규모로 운영되며, 신청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 취업준비생이다. 수강을 원하는 청년은 12월 19일까지 포스터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채용 시 토익스피킹 또는 오픽 일정 등급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해당 시험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스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도봉구는 응시 부담을 줄이면서도 목표 등급 취득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영어 말하기 능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강좌가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청년들의 고용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