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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우승→우승?' 다저스 전설은 왜 양키스 사랑을 고백했나 "내 어릴 때 그랬다, 다저스 독주 야구에 좋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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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제가 어릴 때는 양키스가 그랬다."

LA 다저스의 독주, 다저스 전설 클레이튼 커쇼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다저스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팀이다. 다저스는 수많은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구단 역사상 아홉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 바로 다저스다.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투혼의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이영상 2회에 빛나는 블레이크 스넬, 일본인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 등이 있다. 불펜진도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타선 역시 윌 스미스,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오타니 등이 있다. 김혜성도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불펜에 막강함을 더하기 위해 3년 6900만 달러를 투자해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했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최근 "화려한 스타 선수들로 가득한 로스터, 계속해서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무제한에 가까운 지원을 바탕으로 다저스는 앞으로도 계속 부러운 위치에 있을 것이다"라며 "다저스는 2026년 월드시리즈 우승 1순위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부 선수들은 이미 3연패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 레전드 커쇼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다저스 독주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커쇼는 “다저스의 독주는 야구에 좋은 일”이라며 "내가 어릴 때는 양키스가 그랬다. 항상 최고의 팀이었고, 월드시리즈에 나가서 우승을 차지하곤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나는 그게 야구에 좋다고 생각한다. 정말이다. 자기 팀이라서 사랑하거나, 계속 이겨서 미워하는 팀이 있다는 건 야구에 좋은 일이다. 무관심한 건 원치 않는다. 그런 구도가 시청률을 만든다"라며 "이번 포스트시즌만 봐도 일본 팬층이 있었다. 캐나다에서 경기가 열리면서 오랜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야구에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저스네이션은 "팬들과 다른 구단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음에도, 다저스는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 중 하나다. 2025시즌 사상 처음으로 관중 400만 명을 돌파했다. 원정 평균 관중 수에서도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다저스는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의 존재 덕분에 사실상 일본에서 ‘홈팀’과 같은 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커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55경기 223승 96패 평균자책 2.53 3052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4.50이라는 최악의 시간을 보냈으나, 올 시즌 23경기 11승 2패 평균자책 3.36을 기록하며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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