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 읽음
'YANG' 소속팀 감독 또 교체! 2승 6패 최악의 감독 33일 만에 경질…노감독이 시즌 끝까지 팀 이끈다
마이데일리
0
윌프리드 낸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셀틱이 33일 만에 감독을 경질했다.

셀틱은 6일(한국시각) "셀틱은 오늘부로 감독 윌프리드 낸시와의 계약을 즉각 종료하기로 했음을 발표한다"며 "구단은 낸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그와 그 가족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낸시와 함께 낸시 사단이 모두 팀을 떠난다. 콰메 암파두, 쥘 게겐, 막심 샬리에가 함께 짐을 쌌다. 또한 축구 운영 총괄 책임자 폴 티즈데일이 물러났다.
윌프리드 낸시./게티이미지코리아
낸시 감독은 2025년 12월 셀틱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최악의 성적을 냈다. 취임한 뒤 첫 네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이후 애버딘과 리빙스턴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마더웰과 레인저스에 연이어서 졌다.

셀틱은 지난 3일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서 1-3으로 패배했다. 양현준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에 내리 세 골을 허용하며 라이벌에 패배했고, 팬들은 경기 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셀틱은 낸시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그를 대신해 마틴 오닐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서 잔여 시즌을 이끈다.

오닐 감독은 2000년 7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셀틱을 이끈 경험이 있었고 지난해 10월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임시 감독으로 지휘했다. 그는 8경기에서 7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틴 오닐./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셀틱 감독이 된 오닐은 구단을 통해 "다시 팀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아 정말 기쁘고, 사실 매우 영광스럽다. 선수들과 다시 함께 일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낸 체제에서 일이 다르게 풀렸기를 우리 모두 바랐을 것이며, 개인적으로 나는 그가 앞으로 하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다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이 위대한 직책을 다시 맡아 달라는 요청이 왔고, 내 초점은 가능하다면 팀을 다시 승리의 궤도로 올려놓는 데 있다. 우리는 모두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여전히 기대할 것이 많고, 달성해야 할 것도 많다. 나와 션, 코칭스태프, 그리고 물론 선수들 모두가 클럽을 위해 가능한 모든 성공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낸시 감독은 셀틱 역사상 최단기간 재임한 감독이 됐다. 단 33일 만에 떠나며 불명예를 남겼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