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9 읽음
오타니 꺾고 2026 WBC 우승 정조준! "美 캡틴 애런 저지를 믿어라"→뉴욕 양키스 감독의 소신 발언
마이데일리
0
분 감독(왼쪽)과 저지.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이 팀의 주포 애런 저지가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된 데 대해 큰 기대를 드러냈다. 저지가 미국 대표팀을 잘 이끌며 오타니 쇼헤이가 주축이 되는 일본 등을 꺾고 2025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차지하기를 바랐다.

분 감독은 7일(이하 한국 시각) 'YES Network'의 핫 스토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지가 WBC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기량과 실력을 고려했을 때 당연한 결과다. 그리고 이 대회가 얼마나 인기를 얻었는지 생각해 보면, 저지가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된 것은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저지가 이런 환경에서 뛰는 모습을 보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저지는 일찌감치 미국 대표팀 '캡틴'으로 낙점됐다. 지난해 4월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됐다. 마크 데로사가 감독을 맡게 될 미국 대표팀에 가장 먼저 선수로 합류했다. 2026년 대회에 나서며 WBC에 데뷔한다. 2023년 WBC 출전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출전을 포기했다.

분 감독은 뉴욕 양키스 선수들의 부상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시즌 초반에 중요한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부상) 우려가 있기 마련이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것(부상)은 우리 스포츠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분도 이해하실 거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저지.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WBC 출전이 MLB 정규시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그는 "투수들은 피해야 할 특정 상황이나 시기가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 수준에서 경쟁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경험인지도 알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는 심지어 우리 투수들 중 일부에게도 이러한 경험이 오프시즌 동안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2026 WBC에서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브라질,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와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조별리그 B조 경기들은 미국 휴스턴에서 치른다. 2023 WBC 일본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