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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레버쿠젠 '최악의 사령탑' 새 출발...'친정팀' 복귀 확정, 트벤테 '테크니컬 디렉터' 부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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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트벤테
에릭 텐 하흐./FC 트벤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굴욕을 맛봤던 에릭 텐 하흐가 ‘친정팀’ 트벤테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는다.

트벤테는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가 2월 1일 구단에 합류한다. 그는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텐 하흐는 2026-27시즌부터 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텐 하흐는 과거 아약스에서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달성했고, 네덜란드 리그 3회, 컵대회 2회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후 2022년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두 번째 시즌 FA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리그 8위로 내려앉으며 신뢰를 잃었다. 결국 지난 시즌 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맨유에서 경질됐다.

맨유를 떠난 텐 하흐는 레버쿠젠 감독직을 맡았으나 3경기 만에 해임되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기 경질이라는 불명예를 남겼다.

이후 텐 하흐는 트벤테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하게 됐다. 그는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특별한 마음”이라며 “나의 선수 생활과 지도자 커리어는 이곳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트벤테
이어 “유소년 육성, 팀 구축, 엘리트 스포츠 문화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와 경영진, 스태프와 함께 트벤테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구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클럽으로서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텐 하흐는 트벤테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더 흐라프스합, 위트레흐트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선수 시절 트벤테에서 가장 오래 뛰었으며, 2001-02시즌 종료와 함께 트벤테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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