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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썩은 사과라도 하라”…장동혁 “계엄 잘못된 수단, 국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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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의힘에서 사과할지 말지 계속 고민한다는데, 뭘 그것을 고민하느냐"며 국민의힘의 태도를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새벽 7시부터 시장을 방문해 사과 상·하차 등의 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정 대표는 사과 배달 작업을 언급하며 "(내란에 대해) 철 지난 썩은 사과라도 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모습을 보면서 이분들이 과연 국민에게 자격이 있는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는가 생각도 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통일교와 신천지 등 정교 유착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 구성 소식을 언급하며 특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신천지를 굳이 빼자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굳이 넣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새벽 진행한 시장 청소 작업을 거론하며 내란 잔재 청산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기는 변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쇄신안을 발표했다. 장 대표는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사과했다.

장 대표는 과거 잘못 반복을 막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치 연대 추진, 경선룰의 당심 반영 비율 조정, 당명 개정 등의 쇄신안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