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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요 31득점 폭발! LG, 삼성 83-70으로 꺾고 선두 질주...SK EASL 연장 혈투 끝에 83-96 패배(종합)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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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창원 LG가 칼 타마요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83-7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21승(8패)을 기록하며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지난달 20일 서울 SK전 패배 이후 연패가 이어졌고, 이날까지 8연패에 빠지며 시즌 20패(9승)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칼 타마요./KBL
승부의 중심에는 타마요가 있었다. 타마요는 31득점 5리바운드로 삼성 수비를 무너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 역시 13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의 분투에 기대를 걸었다. 칸터는 팀 득점의 절반을 훌쩍 넘는 40점을 책임지며 리바운드 13개까지 잡아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LG는 양준석과 타마요의 외곽포로 흐름을 잡았다. 1쿼터를 26-18로 앞선 LG는 2쿼터 들어 칸터의 연속 득점에 잠시 주도권을 내줬다. 삼성은 한때 38-37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타마요의 외곽슛이 다시 분위기를 끌어왔다.
케렘 칸터./KBL
전반을 51-42로 마친 LG는 3쿼터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고, 4쿼터 종료 2분 39초 전 정인덕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 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서울 SK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SK는 같은 날 홍콩 사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ASL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홍콩 이스턴과 연장 접전 끝에 83-96으로 패했다.
EASL 제공
이로써 SK는 조별리그 전적 3승 2패가 되며 6강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SK는 오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최종 6차전에서 6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이날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대릴 먼로도 2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는 4쿼터 막판 리드를 잡았으나 경기 종료 1.2초 전 동점 3점슛을 허용하며 연장에 들어갔고, 연장전에서 슛 난조에 시달리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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