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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KIA 약하다는 소리 나오는데…” 김도영이 KIA 팬들에게 약속했다, 가을야구 넘어 KS 우승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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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벌써 KIA 약하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7일 밤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김도영은 최근 광주에서 자취를 시작했고, KIA챔피언스필드와 사설훈련센터를 오가며 충실히 개인훈련 중이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이날 웨이트트레이닝, 그라운드 캐치볼, 실내 연습장에서의 타격훈련 영상 등을 공개했다. 작년 8월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꾸준히 재활해왔고, 이젠 정상적으로 2026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걸 다시 한번 알렸다.

KIA는 올해 고난의 시즌을 예고했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와 박찬호(두산 베어스), 한승택(KT 위즈)가 빠져나갔다. 조상우(FA)와의 계약도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양현종, 이준영을 잡았지만, 올 겨울 전력 약화가 상당한 수준이다.

때문에 KIA는 올해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3약으로 분류되는 게 냉정한 현주소다, 5강권이란 시선은 많지 않다. KIA가 올해 업계의 예상을 반대로 뛰어넘으려면 작년보다 물량이 좋은 마운드가 제대로 돌아가고, 부상 및 부진에 시달렸던 타자들이 2024년에 준하는 경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특히 김도영에게 2025년 30경기 출전의 악몽은, 정말 반복되면 안 된다. 김도영은 이날 영상을 통해 햄스트링 재활을 하면서 관련 공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예를 들어 유연성 훈련이 중요한데, 그렇다고 유연성 훈련만 해서도 안 되고 근력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부를 많이 했고, 다시 착실히 준비하는 만큼 더 이상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 김도영이 기본적으로 건강하게 많은 경기에 나가야 KIA가 예상 외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KIA는 김도영 입단 후 김도영이 살면 팀도 덩달아 분위기가 오르고, 반대의 경우 분위기가 가라앉는 경향이 있다.

김도영은 “아쉬워할 틈도 없다. 올해 더 많이 경기에 나가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작년 시즌 막판부터 준비를 계속 해왔다. 팬들이 내게 바라는 모습이 무엇인지 잘 안다. 마냥 야구 잘하는 것만 바라는 건 아니더라”고 했다.

결국 김도영도 KIA 팬들이 자신에게 KIA 타선을 이끌어달라는, 나아가 팀을 구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큰 걸 알고 있다. 그는 “이제 안 다치고 자주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벌써부터 KIA 타이거즈가 약하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난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그러면서 김도영은 “가을야구가 목표가 아닌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팬들도 더욱 자랑스럽게 KIA 타이거즈를 응원해주시고 야구장 많이 찾아와주면 감사하겠다. 높은 수준의 야구로 꼭 보답드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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