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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순남 작가 기획초대전 개최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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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세종대학교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김순남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뉴 심포니(New Symphony)’ 시리즈를 포함한 회화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뉴저지 주립대 회화와 드로잉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다양한 추상 회화 작품을 그려냈다.

그의 작품은 선과 점, 색이라는 최소한의 조형 요소를 쌓아 올려 전체를 하나의 음악적 구조이자 명상적 공간으로 구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건수 미술평론가는 “김순남 작업의 요체는 화엄사상의 음악적, 음향적 가시화”라며 “각각의 수많은 색채가 다툼을 넘어 총체적이고 우주적인 조화에 도달하는 것이 화엄의 정신이며 찰나 속에 영원이 포함되는 화엄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 관계자도 “김 작가는 회화를 특정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관람자가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감각을 열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장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화면 속 색의 울림과 리듬의 구조를 통해, 회화가 지닌 감각적이고 정신적 가능성을 다시금 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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