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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밤 10시, 대한민국 아침 6시


바르셀로나는 길거리에서 마구 흡연을 한다.
다른 유럽도 그럴지도...
반려견과 함께 가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은 대형견이다.
대형견인데 목줄이 없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순한 대형견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낯설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어가 아닌 카탈루냐어를 쓴다.
사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하는 도시다. 역사가 그렇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놓아줄 턱이 없다.
바르셀로나가 관광수익면에서 세금을 많이 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올해가 가우디 사후 100년이 된 해이다.
사실 그걸 알고 온 건 아닌데 우연이 겹쳤다. destiny~
그래서 스페인어를 쓸 것 같지만 카탈루냐어를 쓴다고 하고 관광지마다 카탈루냐어.스페인어.영어 이렇게 3개 언어가 기본으로 쓰여있는데
왠만한 관광지에 한국어 오디나 책자가 구비되어 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의외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다.
우리 숙소 지배인은 에콰도르분인데
우리 아들과 친해져서 같이 사진도 찍고 인스타그램도 서로 팔로우했단다.
굳이 왜 그러는지는 구세대인 나는 이해가 안 되지만...
관광으로 먹고 사는 도시의 특징이 관광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다.

tourism=terrorism 이라고 쓰여있다.
베네치아도 그렇다던데...
우리나라 북촌 한옥마을이나 제주도도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관광업에 종사하지 않는 현지인들은 괴로울 것 같기는 하다.


조성진이라는 이름이 반갑다.
정작 조성진은 지나치게 연습만 시키는 엘리트주의때문에 한국이 싫다고 했다는데
외국에서 만난 그의 이름 석자가 왜이리 반갑던지...
조성진 개인연주회는 아니었고 여러 명의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콘서트인 듯 했는데
영상으로 그들의 이름을 소개하기에 조성진만 찍어봤다.

관광지에서 지하철(메트로)로 4~6정거장 떨어진
paral•lel 역 앞에 있는 숙소로
메트로 L3 L4 연결지이고 카탈루냐 광장까지 걸어서 20여분 걸린다.
엘플라트 공항에서 Aerobus로 카탈루냐 광장까지 온 후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 걸어왔고
까사 바트요까지도 충분히 걸어갔다.
비교적 먼 관광지였던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에도 환승없이 함 번에 갈 수 있었고
바르셀로나 FC 구장인 캄프누에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루트이고 해변도 가깝고 여러 면에서 고민해서 잡은 곳인데 잘한 선택으로 보인다.
다만 라발구역 중 일부는 우범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내일은 파리 입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