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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다음이 ‘이곳’이었다… 지난해 땅값 6% 넘게 뛴 의외의 지역
위키트리
수도권 지가는 3.08% 상승해 전년 2.7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지방권 지가는 0.82% 상승에 그쳐 전년 1.10%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과 지방간 지가 상승률 격차는 2%p 이상 벌어졌다.
특히 서울 지가는 4.0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고, 서울은 수도권 내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지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6.1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용산구 6.15%, 서초구 5.19%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시·군·구 252곳 가운데 44곳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또 252개 시군구 중 200개 시군구가 0.00%~2.40% 수준을 나타냈고, 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89개 시군구의 지가변동률은 0.63%로 비대상지역(2.39%)보다 낮았다. 4분기 지가변동률은 0.61%로 직전 분기(0.58%) 대비 0.03%포인트, 전년 동기간(0.56%)과 비교하면 0.05%포인트 각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지난해 토지 거래량은?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60만2000필지(1007.9㎢)로 전년 대비 8.8% 줄어 감소폭이 컸다. 2023년 대비로는 15.2% 줄었다.
지역별 연간 전체 토지 거래량은 서울(17.4%), 울산(11.1%), 세종(7.7%), 부산(6.1%) 4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나머지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12.9%), 서울(12.2%), 부산(9.7%) 3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 용산 가파른 상승세… 이유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 표준지 공시가격은 4.89%, 주택은 4.5% 상승했다. 자치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용산구의 표준지 공시가격 상승률이 8.6%에 달해 서울 평균의 약 1.8배를 기록했다.
용산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을 비롯해 유엔사 부지, 한남뉴타운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각지역 인근 한강로, 청파동과 갈월동, 석계동, 신창동 등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신속통합기획으로 선정된 사업지도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 이러한 개발을 기반으로 용산은 선호도 높은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