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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부상 복귀전, 존재감 폭발! ‘결승골 기점’→PSG 2-1 승리 견인...“힘든 시기에 나를 지켜준 동료들에게 감사해”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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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PSG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이강인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PSG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메이 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스트라스부르와의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PSG는 전반 20분 실점 위기를 맞았다. 마르키뇨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호아킨 파니첼리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22분 PSG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발에 맞고 세니 마율루 앞에 떨어졌고, 마율루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세니 마율루./게티이미지코리아
PS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5분 뒤 스트라스부르가 균형을 맞췄다. 벤 칠웰의 크로스를 겔라 두에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PSG는 변화를 택했다. 이강인과 우스망 뎀벨레를 동시에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PSG는 수적 불리함 속에서도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6분 이강인이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이강인이 상대 압박을 벗겨낸 뒤 자이리 에메리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에메리의 크로스를 누노 멘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는 PSG의 2-1 승리로 끝났다. PSG는 15승 3무 2패, 승점 48점으로 리그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약 한 달 반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을 맡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경기 후 이강인은 “승리해 기쁘다. 경기 전부터 쉽지 않은 상대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준비한 부분도 있었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다.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 복귀와 관련해서는 “빠른 복귀를 도와준 모든 스태프와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부상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복귀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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