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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페이스리프트 포착... H 디자인 변화·플레오스 적용 주목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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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후면 디자인 대폭 수정 정황... 전동화 파워트레인 가능성도 거론

●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 전망, 디지털 경험 강화에 무게

● 하이브리드 유지 속 레인지 익스텐더 카드 만지작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유럽 혹한기 테스트 과정에서 포착되며, 전면 디자인 변화와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적용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관 수정이 아니라, 싼타페의 성격과 방향성을 다시 조율하려는 움직임으로도 읽히는 변화입니다. 이 선택이 중형 SUV 시장에서 싼타페를 어떤 위치에 놓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면 디자인, H 정체성에서 한 발 물러나다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전면부 변화입니다. 기존 모델의 상징이었던 H자형 주간주행등과 각진 헤드램프 구성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헤드램프는 범퍼 하단으로 이동했고, 상단에는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이 배치된 모습입니다.
한편 이러한 레이아웃 변화로 인해 그릴 면적은 눈에 띄게 넓어졌습니다. 이는 기존 박스형 디자인의 투박함을 완화하는 동시에, 보다 안정적인 인상을 주기 위한 조정으로 해석됩니다. 전면 중앙에는 센서가 더욱 강조된 하단 흡기구가 적용돼, ADAS 시스템 강화 가능성도 함께 점쳐집니다. 결과적으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전면은 '개성의 강조'보다는 '완성도의 조율'에 더 가까운 방향으로 읽힙니다.

후면 디자인, 직선 대신 수직으로 정리하다

후면부 역시 변화의 방향성이 분명합니다. 기존 모델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수평형 라이트 바와 H 스타일 테일램프는 사라지고, 전면과 호읍을 맞춘 듯한 리어램프가 적용된 모습입니다. 이로 인해 차체 폭을 강조하던 이전 디자인과 달리, 차체의 높이와 균형감이 한층 또렷해진 인상입니다.
그밖에도 후면 범퍼는 기존의 각진 조형에서 벗어나 보다 곡면이 강조된 형태로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박스형 SUV의 강한 조형 언어를 유지하되, 도심 주행과 일상 사용에서 부담을 줄이려는 조정으로 해석됩니다. 싼타페가 여전히 패밀리 SUV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느 대목입니다.

실내 변화의 핵심, '플레오스' 적용 가능성

아직 실내 사진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은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적용 여부입니다. 플레오스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UI 구성과 음성 인식, OTA 업데이트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간의 연계 강화, 앱 생태계 확장 등이 예상되며, 이는 싼타페의 상품성 경쟁력을 '디자인'보다 '사용 경험'으로 옮겨놓는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패밀리 SUV 구매층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실내 디지털 완성도에서 크게 갈리는 만큼, 플레오스 적용 여부는 출시 이후 평가의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동화 전략, 레인지 익스텐더 카드가 의미하는 것

파워트레인 역시 주목할 부분입니다. 업계에서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 레인지 익스텐더 기반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이는 엔진을 직접 구동하기 보다는 발전용으로 활용해 전기 주행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사이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기존 파워트레인 역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약 275마력, 최대토크 약 43.0kg.m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출력 약 231마력, 최대토크 약 37.4kg.m로 효율과 성능의 균형을 맞춘 구성이 예상됩니다. 이는 싼타페가 여전히 대중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쏘렌토·그랑 콜레오스 사이, 싼타페의 좌표는 어디쯤일까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싼타페를 논할 때, 기아 쏘렌토와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빼놓기는 어렵습니다. 세 모델은 크기와 가격대, 그리고 패밀리 SUV라는 역할에서 겹치지만, 접근 방식은 분명히 다릅니다.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안정적인 파워트레인과 검증된 상품성으로 여전히 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이지만 실패 가능성이 낮은 선택지라는 인식이 굳어져 있습니다. 반면 그랑 콜레오스는 쿠페형 실루엣과 감성적인 실내 구성, 수입차에 가까운 주행 질감을 앞세워 디자인과 감성 중심의 중형 SUV라는 틈새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싼타페는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선택해온 모델입니다. 박스형 디자인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진 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다시 한 번 그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H 디자인을 덜어내고, 플레오스 적용과 전동화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하는 흐름은 싼타페가 쏘렌토처럼 보수적으로 굳어지기보다는, 그렇다고 그랑 콜레오스처럼 감성에만 치우치지도 않겠단느 신호로 읽힙니다.
결국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안정'과 '개성'사이에서, 기술과 방향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중간 지점에서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디자인의 실험성은 다소 누그러뜨리고, 대신 전동화 전략과 디지털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싼타페는 늘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기보다, 한 발 앞서 질문을 던지는 모델이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역시 디자인을 덜어내는 선택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전동화와 사용자 경험이라는 더 큰 방향 전환이 담겨 있습니다. 과연 이 조정이 싼타페를 '튀는 SUV'에서 '오래 타기 좋은 SUV'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지, 그리고 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균형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선택이 말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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