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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떨어져 있을 수 없었어" 비밀 밝혀졌다…'개인 사정'으로 WBC 불참 선언한 367HR 거포 입 열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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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조금 더 자세하게 공개했다.

프리먼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다. 통산 2179경기에 출전해 2431안타 367홈런 104도루 1379득점 1322타점 타율 0.300 OPS 0.897을 기록했다. MVP 1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 실버슬러거 3회, 골드글러브 1회, 올스타 9회의 경력을 자랑한다.

최근 프리먼은 WBC 캐나다 대표팀에 불참한다고 했다. '개인 사유'라며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프리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모두 캐나다 출신이다. 2017년과 2023년 WBC도 모두 캐나다 대표팀으로 나섰다.

처음에는 부상 우려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프리먼은 2024년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캐나다 대표팀 그레그 해밀턴 단장은 "그의 건강 상태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부상이 아닌, 가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포스트'의 잭 해리스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프리먼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WBC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대표팀이 자신의 결정을 지지해 줬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가족과 그렇게 멀리 떨어진 상태로 푸에르토리코(조별리그 경기 장소)에 가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캘리포니아와 가까운 곳에 있어야 했다"고 프리먼의 말을 전했다.

캐나다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가족 내부 사정이 있어 장기간 떨어질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23 WBC 캐나다 대표팀으로 뛴 프레디 프리먼./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프리먼은 2017년 WBC에서 3경기 11타수 2안타 타율 0.182 OPS 0.364로 고전했다. 2023년 대회에서 3경기 10타수 2안타 타율 0.200 OPS 0.473에 그쳤다. 3차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4차전은 결장했다. 캐나다는 두 대회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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