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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어디 갈까? 연인 취향 저격 ‘캘리포니아 조용한 럭셔리 여행'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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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고급 소재와 절제된 실루엣으로 가치를 드러내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가 패션과 인테리어를 넘어 여행 트렌드로 확장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의 여행 취향 역시 변화 중이다. 화려한 이벤트 대신,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는 여행이 주목받는 것.

이러한 흐름 속에서 캘리포니아가 자연과 미식, 프라이빗한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조용한 럭셔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한 하루를 오래 기억하고 싶은 연인들에게, 지금 캘리포니아는 가장 세련된 선택지다.

프라이빗한 휴식과 섬세한 디테일, 깊이 있는 경험에 집중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여행지를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추천했다.

절제된 로맨스의 정석, 대자연 속 고요한 럭셔리

북부 캘리포니아는 조용한 럭셔리의 표본이다. 클라마스 강을 따라 자리한 ‘레콰 인(Requa Inn)’은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벽난로와 와인만으로 완벽한 로맨스를 선사한다.
해변 피크닉, 레드우드 숲 하이킹, 유록(Yurok) 원주민 역사 탐방 등으로 차분하면서도 밀도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2월 중 2박 예약 시 조식과 함께 1박이 무료로 제공된다.

미쉐린 스타 다이닝과 고급스러운 객실이 조화를 이룬 엘크의 ‘하버 하우스 인(Harbor House Inn)’이 미식이라는 본질에 집중한다면, 빈티지한 매력에 스팀 샤워 등 현대적 편의를 갖춘 멘도시노의 ‘니콜슨 하우스(Nicholson House)’는 절제된 세련미를 선사한다.

와인 컨트리 로맨스, 나파에서 완성되는 ‘우아한 데이트’

와인 컨트리에서의 밸런타인데이는 한층 더 우아하다. ‘나파 리버 인(Napa River Inn)’의 로맨스 패키지는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페이스트리와 샴페인으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선물한다.

리버 테라스 인(River Terrace Inn)은 테이스팅 룸과 옥스보우 디스트릭트, 강변 산책로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커플 여행에 이상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나파 밸리 마사지 & 웰니스 스파의 커플 마사지나 아처 호텔 나파(Archer Hotel Napa)의 루프탑 스파는 프라이빗한 휴식을 완성한다.
힐링 로맨스, 골드 컨트리 & 데저트 스파

진정한 휴식은 단순한 체류가 아닌, 정교하게 설계된 특별한 경험의 과정에서 완성된다.

골드 컨트리의 ‘서터 크릭(Sutter Creek)’은 캘리포니아의 역사가 깃든 고즈넉한 지역으로, 단 16개 객실만 운영하는 부티크 호텔 ‘레스트 호텔(Rest Hotel)’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안한다. 특히, 호텔 내 비스포크 퍼퓸 바에서는 커플 향수 블렌딩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2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라 메사 빈야드(La Mesa Vineyard)에서 무료 와인 테이스팅과 15% 와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막에서의 로맨스를 원한다면 인디언 웰스의 토미 바하마 미라몬테 리조트 & 스파(Tommy Bahama Miramonte Resort & Spa)'를 추천한다. 이 곳에서는 ‘컬러 오브 선셋(Colors of the Sunset for two)’ 커플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0분간 미네랄 클레이와 머드를 서로에게 발라주는 ‘컬러 오브 선셋’ 커플 스파는 화려함 없이도 강렬하다.

도심 속 시간이 멈춘듯한 휴식, 베벌리힐스와 산타모니카의 하이엔드 무드

로스앤젤레스 화려한 도심 속에서도 고요한 순간은 존재한다.

더 페닌슐라 베벌리힐스(The Peninsula Beverly Hills), 베벌리힐스 호텔(The Beverly Hills Hotel), 월도프 아스토리아 베벌리힐스(Waldorf Astoria Beverly Hills)에 위치한 라 프레리 스파(La Prairie Spa)는 도심의 소음을 차단한 완벽한 은식처다.
스파 후에는, 베벌리 윌셔 호텔(The Beverly Wilshire) 내 더 블러브드(THE Blvd) 또는 더 메이본(The Maybourne)의 단테(Dante)에서 칵테일과 디너를 즐겨보자.

산타모니카의 ‘셔터스 온 더 비치(Shutters on the Beach)’는 태평양 전망과 로맨틱 다이닝으로 분위기를 더한다. 엘레판테(Elephante) 또는 산타모니카 프로퍼 호텔(Santa Monica Proper Hotel) 내 칼라브라(Calabra)의 루프톱 바에서의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시네마틱 로맨스, 인랜드 엠파이어의 특별한 순간

하늘로 떠오르는 이색 체험은 영화 같은 한 장면을 장식한다.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에서는 하늘과 대지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로맨스를 완성한다.

빅베어(Big Bear)에서는 라이트 플라이트 헬리콥터(Lite Flight Helicopters)를 타고 설원 위를 비행해 빅베어 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재지 베어 라이드 서비스(Jazzy Bear Ride Service)의 블랙카를 타고 빅베어 쿨 캐빈(Big Bear Cool Cabins)으로 이동한다.
특히 테메큘라 밸리(Temecula Valley)에서는 열기구 프로포즈가 현실이 된다. 포도밭 위로 떠오르는 순간, 말보다 먼저 감동이 스민다. 더 뉴 인(The New Inn)의 럭셔리 빌라에서 머무는 밤까지, 거의 영화같은 엔딩을 즐길 수 있다.

열기구는 시엘로 벌룬(Cielo Balloons), 그레이프 이스케이프(A Grape Escape), 매지컬 벌룬 어드벤처(Magical Balloon Adventures) 등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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