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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대한체육회,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급식지원…3개 권역 분산 운영
아주경제
체육회는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리비뇨 등 3개 지역에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훈련과 경기 일정 속에서 한식과 회복식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특성을 반영해, 밀라노·코르티나·리비뇨 3곳에 급식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동계올림픽 급식지원센터를 경기장 클러스터별로 분산 운영하는 것은 처음으로, 지난 대회 대비 선수단에 대한 현장 지원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체육회는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 인력 36명(밀라노 15명·코르티나 12명·리비뇨 9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선수단 130명을 대상으로 한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추운 날씨와 산악 지형이 많은 경기장 환경을 고려해 보온이 가능한 '발열 도시락'도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했다. 도시락 배송은 6일부터 세 곳의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시작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밀라노 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첫 도시락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우리 선수단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 만큼 직접 뒷바라지하는 마음으로 첫 한식 도시락 준비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선수들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힘을 내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선수단에 제공된 도시락은 중식 91식(밀라노 45·리비뇨 23·코르티나 23)과 석식 91식(밀라노 45·리비뇨 23·코르티나 23) 등 총 182식이다. 세 지역 선수단 전원이 사전 신청했으며, 제공 물량은 선수단 입출국 일정 등 운영 여건에 따라 일별로 조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