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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환상골에도 만족 못 하는 오현규→"훌륭한 클럽서 뛰어 기쁘지만, 못 이겨서 아쉽다!"…베식타시 SNS 도배
마이데일리
오현규는 9일(이하 한국 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21라운드 알란야스포르와 홈 경기에 나섰다. 이적한 지 4일밖에 지니지 않았지만 곧바로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다. 올 시즌 벨기에 프로 리그 헹크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공격력을 검증했기 때문에 이적 후 바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기대에 부응했다. 데뷔전에서 팀이 올린 2개의 공격포인트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0-1로 뒤진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유도해 동점을 이끌어냈다. 1-2로 뒤진 후반 16분에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기회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상대 수비수들의 견제를 뚫고 멋진 골을 뽑아내며 홈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 구단과 인터뷰에서 이적에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베식타시라는 훌륭한 클럽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경기장의 분위기가 믿기지 않았다. 놀라운 분위기 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우리가 승리하지 못한 것은 기쁘지 않다. 더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열광적인 홈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다음 경기에서는 팀 승리를 꼭 이끌고 싶다는 의지를 확실히 비쳤다.
오현규는 16일 바삭세히르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바로 아래 순위 팀인 바삭세히르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골을 정조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