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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핵심IP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데일리임팩트
넥슨이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등 핵심 IP(지식재산권)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공들여온 서구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올해도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을 통해 종·횡적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넥슨은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조5072억원(4751억엔), 영업이익 1조1765억원(1240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아크레이더스의 매출 이연과 신작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외화환산 역기저 효과와 신작 출시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32% 감소한 873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신규 IP인 '아크 레이더스'였다. 지난해 10월 말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한 아크 레이더스는 서구권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북미 및 유럽 지역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핵심 IP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PC 버전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연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나 급증했다. 이 밖에도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한국 매출이 전년 대비 108% 폭증했고, 'FC 온라인'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구축한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올해 차세대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6일 중국에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은 150만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참여해 출시 직후 인기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하고, 최고 이용자 평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지속 중이다.
이외 회사는 ▲아주르 프로밀리아 ▲프로젝트 DX▲낙원: LAST PARADISE(NAKWON: LAST PARADISE)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성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지난해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프랜차이즈의 지속 성장과 신규 IP 발굴을 통해 국내외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