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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충주맨’ 김선태와의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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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영화 '휴민트' 홍보를 위해 충주시에서 1인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에서 배우 단독으로 무대인사가 열린 전례 없는 사례다.
14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박정민은 전날 저녁 CGV 충주교현과 메가박스 충주연수를 찾아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는 앞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무대인사를 약속한 것을 지킨 것이다.

박정민은 충주시 유튜브에 출연해 크리에이터 '충주맨' 김선태와 대화를 나눴다. 당시 김선태가 "메가박스가 좋더라"고 말하자 박정민은 "나 그럼 무대인사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영화 개봉에 맞춰 실제로 충주를 찾은 것이다.

이번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현장 역시 열기로 가득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박정민은 무대인사에서 "항상 충주에 와서 무대인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출연하는 영화가 있으면 최대한 충주를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화사씨가 선물한 옷을 입고 왔다"고 재치 있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본적이 충주이며, 부모님 역시 충주에 거주하고 있어 고향처럼 여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충주시는 지난 12일 박정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앞으로 그는 2년간 충주를 대표해 도시 홍보 활동에 나선다.

다만 이날 무대인사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만날 수는 없었다. 김선태 주무관은 전날인 12일 충주시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박정민은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각종 유튜브와 라디오 출연부터 충주시 무대인사까지 해내며 완벽한 '휴민트' 홍보 조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박정민은 극중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았다. 박건은 새로운 임무를 받고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되는 인물이다. 조인성, 박해준, 신세경 등 화려한 라인업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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