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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한남동 고급 아파트 사우나서 화재…주민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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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한남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단지 내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1시 19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단지인 '한남 더 힐' 내 사우나 시설에서 불이 났다.

'한남 더 힐' 사우나 시설에서 화재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건물에 있던 5명을 구조하고 주민 40세대가 긴급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소방 당국은 인력과 차량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용산구청은 긴급 안전 문자에서 "한남동 810번지 화재로 인한 다량의 유해 연기가 발생했다"라며 "인근 주민께서는 연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발생에 주의해 달라"라고 밝혔다.

「사우나 시설 화재 예방법은?」

사우나 화재를 예방하려면 먼저 전기 설비와 난방 장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과열이나 누전이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히터 주변에는 수건, 오일, 종이컵 같은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고 환기를 자주 해 열이 과도하게 축적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이용 전에는 전열기와 조명 스위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젖은 손으로 전기 기구를 만지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관리자는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를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하며 비상구를 항상 확보해 통로에 물건을 쌓아 두지 않도록 한다.

정해진 온도와 이용 시간을 지키고 음주 후 이용이나 취침을 금지해 사고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작은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대피하는 태도가 큰 피해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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