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읽음
경륜경정, 광명스피돔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아주경제
0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스피돔이 단순한 경륜장을 넘어 가족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경륜장으로 알려진 이곳은 자전거 헬멧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벨로드롬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경륜 경주가 펼쳐지며, 트랙 위를 질주하는 선수들의 속도감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최근 변화의 중심은 ‘경기장 밖’이다. 스피돔 외부에 조성된 ‘페달광장’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자전거는 물론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계절별 지역 축제가 열려 주말마다 활기를 띤다.

실내 공간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 놀이방과 도서관, 인형 뽑기·농구 게임·동전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경륜·경정 온라인 입장 발매 시스템 ‘스피드온’ 가입 시 30% 할인된 7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레저·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경주가 없는 시간에는 벨로드롬을 시민에게 개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트랙 자전거 강습도 진행한다.

선수들만의 공간이었던 트랙을 직접 달려볼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광명스피돔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