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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서, 아시아·태평양 女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제패…3개 메이저 대회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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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양윤서(인천여방통고2)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윤서는 15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어퍼 헛의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WAAP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오수민(신성고2)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The 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이 공동 주최로 2019년부터 개최된 WAAP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윤서의 이번 우승은 특히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양윤서는 이번 우승으로 올해 여자 골프 메이저 3개 대회(AIG 여자 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ISPS HANDA 호주 여자 오픈, 제123회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NWA)에도 출전한다.

양윤서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기쁘다. 해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데 대해 "메이저 출전으로 기대하는 바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플레이하는 것, 좋은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라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해본다는 점이 기대된다. 메이저 문을 두드리다 보면 챔피언이 될 것 같다. 머지않은 미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양윤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수민과 함께 출전한 박서진(서문여고2)은 6위(4언더파 284타),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3)은 공동 7위(3언더파 285타), 박서진(대전여방통고3)과 김규빈(학산여고1)은 공동 9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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