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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박지수 4Q 대폭발' KB스타즈, 삼성생명에 극적인 역전승
스포츠WKB스타즈는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4-73,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2위 KB스타즈(17승 8패)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17승 7패)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전날까지 단독 3위였던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썸과 공동 3위(12승 13패)로 내려섰다.
KB스타즈는 이날 3쿼터까지 삼성생명에 50-58로 뒤졌고, 경기 종료 3분 17초 전 삼성생명의 이해란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57-63으로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이때부터 박지수가 페인트존에서 6점을 연속 득점하며 72-73으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박지수가 삼성생명의 골밑을 파고들면서 득점에 성공함과 동시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결국 박지수가 추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KB스타즈는 74-7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은 삼성생명은 단 한 골의 필드골이나 슛 동작 자유투를 얻어내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지만 이해란의 두 차례 야투가 모두 림을 외면했고, 마지막 리바운드를 박지수가 걷어내면서 KB스타즈의 승리가 확정됐다.
KB스타즈의 박지수는 이날 마지막 4쿼터 3분여가 경과하는 시점에서 경기 종료까지 약 7분간 혼자 KB스타즈의 18득점을 책임진 것을 포함해 25점을 넣고 12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의 가드 허예은도 16점 9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고, 강이슬(15점)과 이채은(11점) 역시 4쿼터 초반 추격의 3점포를 한 개씩 터뜨린 것을 포함해 이날 나란히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특유의 조직적이고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이해란(24점 9리바운드), 강유림(19점), 배혜윤(12점)이 착실하게 득점을 올리며 KB스타즈를 패배 직전까지 몰았으나 4쿼터 마지막 7분간 박지수에게만 18점을 허용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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