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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고공행진 이어가던 '이 지역'... 무려 88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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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 88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셋째주(지난 1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과천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진 것은 지난 2024년 5월 넷째주(-0.07%) 하락에서 6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지 88주 만에 처음이다.

과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1월 셋째주 0.30%까지 올랐다가 이후 0.25%→0.19%→0.14%로 상승 폭을 줄인 바 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수지구 상승률이 0.55%로 가장 컸다. 수지구는 전국 자치구에서 10주 연속으로 상승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성 동탄(0.13%→0.22%)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리시(0.38%)는 인창·수택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27%)는 하대원·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이천시(-0.19%)는 입주 물량에 영향이 있는 안흥·증포동 위주로, 평택시(-0.09%)는 세교·소사동 위주로 각각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름폭은 전주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달 들어 3주 연속으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특히 감소폭이 큰 곳은 강남3구였다.

강남구의 이번 주 상승률은 0.01%에 불과하다. 서초구(0.05%)와 송파구(0.06%) 오름폭도 서울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6% 올라 상승률이 전주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한 주간 0.08% 증가해 전주보다 0.03%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전세 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은 전주 0.11%에서 0.08%로 상승폭이 둔화됐고, 경기는 0.10%에서 0.11%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임대차(전월세) 매물은 1년 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임대차(전월세) 매물은 3만 7010개로, 1년 전(4만 7540개) 대비 2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전세 매물은 1만 9242개로 1년 전(2만 8942개)보다 9700개(33.%)줄며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됐으며, 주택담보대출 활용 시 6개월 내 전입신고와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면서 '갭투자' 물건이 시장에 나오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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