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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장녀 남보라가 하고 싶다는 '자연주의' 출산...'2가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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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출산을 앞두고 새로운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그는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뜻을 밝히며 가족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설렘과 긴장, 그리고 현실적인 우려가 교차하는 순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3남매 맏딸로 잘 알려진 남보라의 일상이 공개된다. 임신 후 먹덧이 찾아와 식욕이 크게 늘어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요리를 하다 말고 갑자기 다른 음식이 떠올라 메뉴를 추가하고, 결국 한 상 가득 차려 폭풍 흡입하는 장면은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엄마와 동생 남세빈, 남소라도 그의 달라진 식성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식사를 마친 뒤 남보라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자신은 자연주의 출산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어머니는 단호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동생들은 자연분만과 같은 의미인지 되묻다가,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는 적지 않게 놀랐다고 한다.

자연주의 출산은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의료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뜻한다. 무통 주사, 회음절개, 관장, 제모 등을 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출산의 자연스러운 진행을 존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통 과정에서 산모의 움직임과 호흡을 중시하고, 엄마와 아이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다. 일부에서는 산모의 주체성을 높이고 회복이 빠를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한다. 반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남보라는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전했다. 의료적 처치가 전혀 없는 출산을 고집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과정을 경험하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아이와 교감하며 출산을 맞이하고 싶다는 설명에 가족들은 쉽게 고개를 끄덕이지 못했다. 특히 동생들은 “언니는 몸이 약하다”며 걱정을 쏟아냈다. 실제로 출산은 개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 병원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려 결정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긴급 가족회의는 예상보다 길어졌다. 어머니는 무엇보다 산모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동생들 역시 혹시 모를 상황을 우려하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남보라는 충분한 상담과 준비를 전제로 한 선택임을 설명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산 방식에 대한 논의는 최근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는 주제다.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안전성이 높아진 만큼 의료적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입장과, 산모의 자율성과 자연스러운 출산 경험을 존중하자는 목소리가 공존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모와 태아의 안전, 그리고 충분한 정보에 기반한 선택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남보라의 고백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 마지막으로 깊이 고민하는 과정의 일부다. 가족의 염려와 자신의 바람 사이에서 그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의 진솔한 속마음과 가족의 걱정이 교차하는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도 다양한 생각거리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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