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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격이 싸도 '이런 봄동'은 절대 사지 마세요...돈 버립니다
위키트리하지만 값이 싸다고 해서 무조건 장바구니에 담는 것은 금물이다.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상태에 따라 맛과 식감은 크게 달라진다. 봄동비빔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피해야 할 봄동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다.

둘째, 잎 가장자리가 누렇게 변했거나 갈색 반점이 많은 것도 좋지 않다. 봄동은 연한 초록빛이 선명해야 한다. 잎 끝이 마르고 갈라져 있다면 수확 후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신호다. 특히 비빔밥에 넣어 생으로 먹을 경우 쓴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넷째, 잎 사이에 흙이 과도하게 끼어 있거나 냄새가 나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 흙이 약간 묻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지나치게 젖어 있거나 눅눅한 냄새가 난다면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물기가 많은 채로 오래 보관된 봄동은 쉽게 무르고 변질된다.
좋은 봄동을 고르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하고 잎이 탄력 있게 모여 있으며, 색이 선명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겉잎이 너무 크지 않고 전체 크기가 아담한 것이 대체로 부드럽다. 뿌리 부분은 하얗고 단단해야 하며, 잘렸을 때 단면이 마르지 않은 것이 신선하다.

또한 지나치게 큰 봄동을 대량으로 사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꺼번에 구매하면 보관 중 수분이 빠지고 잎이 시들 수 있다. 봄동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되,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제철 식재료는 신선할 때 그 가치가 빛난다. 봄동비빔밥이 유행이라고 해서 아무 봄동이나 고르면 오히려 실망스러운 한 끼가 될 수 있다. 잎이 축 처진 것, 색이 변한 것, 지나치게 질긴 줄기를 가진 것은 과감히 내려놓는 것이 현명하다. 좋은 봄동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비로소 제철의 맛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