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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만에 앞서갈 기회 걷어찼다'…호날두가 PK 실축이라니, 5시즌 만에 한 시즌 2실축 기록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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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실축했다. 그가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실축한 것은 5년 만이다.

알나스르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알마즈마아의 알마즈마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4라운드 알파이하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11분 만에 알나스르가 앞서갈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킥을 획득했기 때문. 키커로 호날두가 나섰다. 호날두는 통산 181번의 페널티킥 득점이 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호날두는 올란도 모스케라 골키퍼를 상대로 방향을 속이는 데 성공했지만, 그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호날두 자신도 결과에, 눈에 띄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으며, 이번 실축은 올 시즌 알 나스르에서 범한 두 번째 페널티킥 실패다"며 "그는 지난 10월 알 파테흐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둘 당시에도 페널티킥 득점에 실패한 바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20-21시즌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페널티킥 실축 2회라는 기록을 썼다. 당시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아탈란타와 인터 밀란을 상대로 실축한 경험이 있다.

이후 알나스르는 전반 추가 시간 압둘렐라 알 암리의 자책골로 알파이하에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사디오 마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모스케라 골키퍼의 자책골과 압둘라 알 함단의 쐐기골로 원정에서 승리했다.

10연승을 질주한 알나스르는 20승 1무 3패 승점 61점으로 1위다. 2위 알아흘리와의 격차는 2점 차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호날두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삶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그리고 맨유에서 선수 생활했던 그는 2023년 1월 알나스르와 손을 잡았는데, 은퇴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는 제2의 삶을 시작했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2부 리그) 팀인 알메리아의 지분 25%를 사며 구단주가 됐다. 알메리아는 지난해 사우디 투자 그룹이 인수한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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