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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인 줄만 알았는데… 요산 높은 사람은 조심해야 할 의외의 ‘음식’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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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에 효과적인 낫토를 과다 섭취할 경우,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매체 TRILL은 낫토의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낫토는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 전통 음식으로, 특유의 끈적한 점액질과 강한 향이 특징이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나토키나아제 등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 개선과 골다공증, 장 건강에 효과적이다. 퓨린 함량도 100g당 약 113.9mg으로, 일반적으로 고퓨린 식품 기준(100g당 200mg 이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1팩(약 40g)에 포함된 퓨린은 약 45mg 수준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섭취량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전체 퓨린 섭취량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간·어란·멸치·정어리·내장류·건어물 등 낫토에 곁들이는 고퓨린 식품을 신경써야 한다.

또 과당이 많은 탄산음료, 알코올, 과일주스 역시 요산 생성을 촉진해 낫토와 함께 섭취하면 요산 상승 위험이 높아진다. 낫토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채소류, 저지방 유제품, 현미밥 등이 있다.

한편 통풍은 혈중 요산이 높아지면서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요산은 퓨린이 분해되면서 생성된다.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불만 스쳐도 아프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또 관절이 붉게 변하고 뜨거워지며 심하면 피부가 번들거린다.

통풍은 운동과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내장류, 진한 육수나 농축 국물, 일부 해산물, 과당 음료, 알코올 등 퓨린 함량이 높고 요산 배출을 억제시키는 음식은 좋지 않다.

가벼운 운동도 통풍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초저탄수·단식·급격한 체중감량은 체내 케톤을 증가시키고 대사 변화로 요산 배출이 줄어 발작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 5일, 하루 30분 정도 체력에 맞는 걷기 혹은 가벼운 운동을 찾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탈수, 근손상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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