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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동료에서 숙적 라이벌로... 오타니 만나는 김혜성 의지 활활 "꼭 이기고 싶다"
마이데일리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김혜성은 1일(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훈련한 뒤 인터뷰에 나섰다.
김혜성은 이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한국계 선수들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한 뒤 첫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첫 해부터 우승반지를 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 2년차를 맞이한다. 지난 1년간 오타니와 함께 뛰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김혜성이다.
김혜성은 오타니에 대해 "최고의 선수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항상 최선을 다한다.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고 말했다.
일본 WBC 대표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도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다. 이젠 모두 적으로 만난다.
김혜성은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다시피 최고의 투수다. 같은 선수로서 존경한다"고 했다.
하지만 숙적 라이벌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맞붙고 싶다"라면서 "두 선수를 (WBC에서) 만나 기쁘지만, 경기에서는 상대 팀 선수이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빅리그 2년 차를 맞이한 김혜성은 2루수를 향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수술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혜성의 컨디션은 아주 순조롭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462 1홈런 5타점 2도루 OPS 1.154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매체는 "WBC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