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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공천…정청래 "필승카드"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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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5극3특 설계도, 현장에서 실행으로 옮기겠다"
더불어민주당이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김 후보는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친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계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국회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지난 4일 박찬대 민주당 의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한 데 이어 광역단체장 후보 세 번째 단수 공천이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김 후보에 대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공관위는 5극3특 시대에 경남도지사를 이끌 적임자로 김 후보가 매우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5극3특 국토균형발전 전략 수립 이전에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공동체로 묶는 메가시티를 앞장서서 선도해온 국가균형발전의 선봉장"이라며 "최상의 필승카드"라고 추켜세웠다.

김 후보는 "지난 8개월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5극3특 지방주도성장 전환을 위한 설계도와 추진체계를 만들었다"며 "이제 그 설계도와 그림을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행으로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결과과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며 "5극3특 대전환 전략을 경남과 부울경 지역 현장에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거쳐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과 대통령 공보 담당 비서관 등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렸다.

이후 20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7년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을 맡으면서 '문재인의 복심'으로 떠올랐고, 이후 친문계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2018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으나 이른바 '드루킹' 일당과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며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복권되며 피선거권 제한이 풀려 정치활동을 재개했고, 21대 대선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해 이재명 대통령과 경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에는 민주당 선대위에서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유세를 이끌었다.

이 대통령 취임 직후에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러나 경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공식 해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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