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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파워 랭킹 1위, 셰플러 제쳐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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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김시우를 꼽았다.

골프채널은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123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파워 랭킹을 발표했으며, 김시우를 1위에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로리 매킬로이보다 높은 평가다.

매체는 김시우가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상위권 성적이 많지는 않았지만, 올 시즌 경기력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김시우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안정적인 샷 감각을 보이고 있다. 어프로치샷 근접도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며, 어프로치샷으로 벌어들인 타수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특급 대회로 ‘제5의 메이저’로 불린다. 김시우는 2017년 대회에서 당시 21세의 나이로 정상에 올라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이 대회에서 2021년 공동 9위, 2024년 공동 6위 등을 기록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 왔다.

올 시즌 흐름도 나쁘지 않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와 3위 한 차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프채널은 김시우에 이어 콜린 모리카와를 두 번째 우승 후보로 선정했고, 셰플러와 매킬로이를 각각 3위와 4위에 배치했다. 교포 선수 이민우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의 파워 랭킹에서도 김시우는 모리카와와 루드비그 오베리 다음인 3위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의 우승 전망에서도 김시우는 표를 얻었다. 6명의 전문가 가운데 1명이 김시우의 우승을 예상했다. 모리카와가 3표, 셰플러가 2표를 받았다.

반면 ESPN이 발표한 파워 랭킹에서는 김시우가 16위로 비교적 낮게 평가됐고, 셰플러와 매킬로이가 1, 2위에 올랐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총상금 2천500만 달러 규모로 열린다.

김시우를 비롯해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성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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