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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바르셀로나전 2-7 완패, 에디 하우 경질론 대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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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동안 고마웠다. 이제 헤어질 시간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서 2-7로 졌다. 합산 스코어 3-8로 탈락했다.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적지로 향한 뉴캐슬은 전반 6분 만에 실점했다. 하피냐에게 선취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15분 안토니 엘랑가가 득점해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마르크 베르날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전반 28분 다시 한번 엘랑가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뉴캐슬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 추가 시간 라민 야말에게 실점했다. 이어 후반전에 페르민 로페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골), 하피냐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뉴캐슬은 참혹한 결과로 탈락하게 됐다. 팬들의 분노는 에디 하우 감독에게 향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9일 "일부 뉴캐슬 팬들은 하우 감독이 지금 당장 혹은 이번 시즌 종료 후에는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할 때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에디 하우./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 팬들은 "하우는 나가라. 만약 선덜랜드와의 더비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즉시 경질해야 한다", "하우 감독 그동안 고마웠다. 이번 여름에는 헤어질 시간이다", "지금 당장 경질하라.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이런 식으로 탈락하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들은 "리그 4위를 기록한 이후 수비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불행히도 이것은 AFC 본머스 시절부터 이어진 하우의 고질적인 특징이다. 6월에는 작별을 고할 시간이다", "하우에게 주어진 시간은 끝난 것 같다. 이번 결과는 어떤 식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하우 감독은 2021년 11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2022-23시즌 4위를 차지하며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UCL 일정을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에 적응하지 못했다. 2023-24시즌 7위에 머물렀다. UCL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잊지 못할 한 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캐슬이 무려 70년 만에 차지한 메이저 대회 트로피였다. 이어 PL 5위를 차지하며 UCL 진출에 성공했다. PL이 UEFA 계수 1위를 차지해 5위까지 UCL 진출권을 얻었다.

3시즌 만에 UCL에 복귀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힘든 시즌이다. UCL은 16강까지 갔지만, 바르셀로나를 넘지 못했다. 리그는 9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유럽 클럽 대항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4위 애스턴 빌라와의 승점 차는 9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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