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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휘터 감독 접촉, 시몬스 잠재력 극대화 기대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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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선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여름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며, 아치 그레이와 사비 시몬스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한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데려왔다. 하지만 투도르 체제에서 1승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유일한 1승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3-2로 거둔 승리다. 하지만 합산 스코어 5-7로 탈락했다.

투도르의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잔류 경쟁 중인 트트넘이 반전을 이루지 못한 투도르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아디 휘터./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전 AS 모나코 감독인 아디 휘터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휘터 감독은 RB 잘츠부르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모나코 등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0월 모나코를 떠났다.

'기브미스포츠'는 루디 갈레티 기자의 소셜미디어(SNS)를 인용해 "토트넘은 여름을 앞두고 휘터의 부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그와 접촉했다. 그는 올해 말 투도르를 대체할 후보 중 한 명이다"며 "휘터는 토트넘의 감독 후보 명단에 오른 여러 감독 중 한 명이며, 한 소식통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미국) 또한 북런던 클럽의 선택지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휘터 감독 밑에서 시몬스가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작별하고 시몬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1120억 원). 시몬스는 손흥민의 등번호였던 7번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37경기 4골 5도움으로 부진하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는 "휘터의 경기 스타일은 팀이 점유권을 가졌을 때 흥미진진하고 공격 중심의 축구를 구사하는 데 기반을 둔다. 휘터는 가능한 한 많은 선수를 전방으로 배치하는 것을 선호하며, 이는 시몬스와 그레이 모두에게 적합할 수 있다"며 "시몬스는 토트넘에 머무는 동안 기대했던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그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휘터 밑에서 뛰는 것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더 전진된 위치로 올라갈 수 있는 자유를 주는 동시에 그의 창의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동료들을 더 많이 확보하게 해줄 것"이라며 "휘터는 공이 없을 때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강렬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는 그레이에게 적합할 수 있다. 동시에 전 리즈 유나이티드 선수였던 그레이는 득점을 위해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측면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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