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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492원 출발, 1500선 목전 외환시장 긴장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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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500선을 목전에 두고 출발하며 외환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하락한 1492.0으로 개장해 장 초반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고시 기준 원·달러 매매 기준율은 1487.70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 1490선을 웃돌던 흐름에 비하면 소폭 조정된 수치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찰로 달러를 살 때 가격은 1513.73이며 팔 때 가격은 1461.67로 나타났다. 해외로 송금을 보낼 때는 1502.20, 받을 때는 1473.20이 적용된다. 달러 환산율은 1.000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유럽연합 유로화(EUR) 매매 기준율은 1721.86으로 집계됐다. 현찰 구매 시 1756.12, 판매 시 1687.60의 가격대가 형성됐다. 송금 시에는 보내는 기준 1739.07, 받는 기준 1704.65가 적용된다. 유로화의 미화 환산율은 1.157로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엔화(JPY)는 100엔당 941.85의 매매 기준율을 보였다. 현찰로 살 때 958.33, 팔 때 925.37이다. 송금 보낼 때 951.08, 받을 때 932.62로 확인됐다. 엔화의 미화 환산율은 0.63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중국 위안화(CNY) 매매 기준율은 216.13을 기록했다. 현찰 살 때 226.93, 팔 때 205.33이며 송금 시 보내는 가격 218.29, 받는 가격 213.97이다. 위안화 미화 환산율은 0.145로 조사됐다.

환율 변동 폭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입 기업의 채산성 악화와 수입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500선에 육박하면서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나 시장 안정화 조치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주요국 통화 대비 원화 가치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될 경우 자본 유출 압력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방향과 글로벌 경기 지표 발표에 따른 추가 변동성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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