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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대학생 398명 장학금 15억9200만원 지원
스타트업엔
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상전 신격호기념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생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재단 설립 초기인 1983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 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장학사업 규모는 약 706억 원에 달한다. 매년 약 2,800명 규모의 장학생을 지원하며 국내 주요 민간 장학사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재단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학생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장학생 자치회 ‘LOPE’를 비롯해 한마음소통캠프, 네트워킹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장혜선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장학생들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 이사장은 “재단이 지원하는 수많은 장학생 가운데서도 희망장학생은 특별한 존재”라며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한마음소통캠프’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언급하며, 장학사업이 단순 지원을 넘어 개인의 성장과 가치 형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만 장학사업이 장기적으로 사회적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원 대상의 다양성 확대와 성과 관리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 금전 지원을 넘어 취업 연계, 진로 설계, 사회 진출 지원까지 연결되는 구조가 마련될 경우 장학사업의 파급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 재단을 중심으로 한 장학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롯데장학재단의 행보도 청년 지원 정책의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금 지원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결합된 모델이 실제 인재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