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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신이치로 신작,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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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신이치로 / 북다

일본의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 유키 신이치로가 새 작품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으로 돌아왔다.
음식배달 어플의 야간 배달원인 주인공이 수상한 가게를 방문한 뒤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상호명은 서른 개도 넘지만 셰프 한 명이 운영하는 배달 전문점으로, 포장된 물건을 건네받고 막 가게를 떠나려는 주인공에게 셰프는 짭짤한 수고비를 제시하며 고객에게 음식과 함께 USB 메모리를 함께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팬데믹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사회를 배경인 작품으로, 독자들도 이 책의 공포에 더욱 쉽게 빠져들게 된다.

미스터리 스릴러의 재미인 '반전'에 작품에 등장하는 복선도 깔끔하게 회수된다. 배달 전문점 셰프가 탐정이 돼 펼치는 추리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모든 의문이 풀린 뒤 홀가분하게 책을 덮을 수 있다.

익숙함보다는, 색다른 분위기의 미스터리 스릴러를 원하는 독자들에겐 유키 신이치로의 유려한 전개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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