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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월 3~5일 청년농업인 직거래 장터 개최
스타트업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열린광장에서 ‘청년파머스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도시 소비자 접근성 개선을 동시에 겨냥했다.
행사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4-H본부가 주관한다. 인천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딸기, 버섯, 채소, 화훼 등 신선 농산물로 구성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구조로,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방식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각 농장의 브랜드와 생산 과정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다육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참여형 콘텐츠가 포함됐다.
또한 ‘팜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정된 체험농장을 3회 이상 방문하고 인증 도장을 받은 ‘팜투어 여권’을 지참할 경우,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관광과 소비를 결합한 형태로, 지역 농업 체험 활성화를 유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농산물 판매 채널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을 응원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행사 중심의 판로 지원이 지속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별도의 과제로 남는다.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상시적인 유통 구조로 확장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업을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는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이다. 인천시의 이번 청년파머스마켓 역시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행사 이후에도 실질적인 판로 확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