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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 주요 신문사 특별판 호외 배포
미디어오늘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앞두고 주요 신문사들이 특별판을 준비 중이다.
한겨레·경향신문·코리아헤럴드·중앙일보 등은 BTS 공연 특별판을 제작해 광화문 현장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한겨레는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을 위해 한국어 기사뿐 아니라 주요 기사를 번역한 영문 기사를 제공한다. 황준범 한겨레 뉴스룸국장은 미디어오늘에 “BTS 기사와 화보, 그리고 주요 내용을 영어로 번역한 기사가 특별판에 담기게 될 것”이라며 “BTS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받는 행사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에게 한겨레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은 영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QR코드를 지면에 삽입한다. 박병률 경향신문 행정에디터는 미디어오늘에 “BTS 공연은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수많은 팬들이 있으니 이 부분(QR코드 삽입)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에디터는 “경향신문 특별판을 이번 콘서트의 굿즈로 남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별판을 만들기 위한 비용과 인력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했다”면서 “다만 정기 지면에선 이번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사회적 비용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빠짐없이 다뤘다”고 밝혔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특별판은 8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 1만 부가 배포될 계획이다.


한국경제는 20일 15면부터 21면까지 BTS 특집기사를 담았다. 한국경제 자회사 아르떼가 함께 지면 제작에 나섰으며, 20일 한국경제 사옥에서 특별판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8면으로 구성된 BTS 특별판 3만 부를 공연 현장에서 배포할 계획이며, 조선일보는 20일 저녁 BTS 특집 지면이 포함된 21일자 신문을 광화문에 배포한다.

이번 BTS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며 넷플릭스가 독점 생중계한다. 경찰에 따르면 무대를 중심으로 숭례문까지 약 26만 명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