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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군필 포함 최정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위키트리
그동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금메달 시 병역특례가 주어지는 만큼, 군 미필자 중심으로 팀이 꾸려지는 것이 관행이었다.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현재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스타들 대부분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이 감독의 이번 소집 명단에는 양민혁(코번트리), 김민수(FC안도라), 박승수(뉴캐슬), 윤도영(FC도르드레흐트) 등 유럽에서 뛰는 8명의 해외파가 포함됐다. 게다가 이미 군 복무를 마친 김준홍(수원)과 이영준(그라스호퍼)도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이번 소집에 대해 "U-23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때부터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췄다. U-23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을 위한 하나의 시뮬레이션이었다"며 "경기력과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대표팀이 원했던 것은 이뤘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꼭 따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 후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아시안게임까지 이민성 감독에게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다만 당초 이 감독이 맡을 예정이었던 LA 올림픽 세대(U-21 대표팀)는 새 사령탑을 선임해 별도로 준비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U-23 대표팀은 이달 말까지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 훈련을 이어간다. 당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계획했으나 중동 정세 등을 고려해 국내 훈련으로 전환했다. 이 기간 미국 U-22 대표팀(31일)과 일본 U-21 대표팀(29일)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은 "소집을 두 번밖에 못 하기 때문에 실리적인 축구를 할 계획이다. 준비를 잘하겠다"며 6월 추가 소집 계획도 예고했다. 6월 소집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