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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개막전 삼성 제압, 신인 박정민 데뷔전 세이브 성공
마이데일리
롯데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5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5볼넷으로 제구력은 아쉬웠지만 최고 156km/h에 이르는 직구는 무시무시했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로 6점을 냈다. 윤동희가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빅터 레이예스도 똑같이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적어냈다. 쐐기 홈런을 친 전준우는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3점 차 1사 1루에서 김태형 감독은 '신인' 박정민을 택했다. 2003년생 박정민은 서당초-매송중-장충고-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대학 최대어다. 시범경기에서 6경기 승패 없이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상태였다.
박정민은 데뷔전에서 ⅔이닝 1피안타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어 "선발 로드리게스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던져줬고,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한 신인 박정민이 개막 첫 등판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너무 좋은 피칭을 해주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타선도 빼놓을 수 없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 선수의 홈런으로 기세를 잡았으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레이예스, 전준우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24000명 만원 관중이 시즌 개막전을 지켜봤다. 김태형 감독은 "오랜만에 개막전 승리라고 들었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승리에 앞으로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