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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제안, BBQ 충주 학생 치킨 1천마리 기부
위키트리최근 제너시스BBQ가 공개한 홍보영상에 따르면 김선태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본사를 찾아 윤홍근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평생 치킨 이용권을 줄 수 있느냐”고 직설적으로 물었고, 윤 회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곧바로 “대신 지역 아이들에게 치킨을 기부해달라”고 제안했다.
결과는 예상보다 더 컸다. 윤 회장은 김선태의 제안을 받아들여 충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치킨 1000마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영상 말미에는 학생들이 치킨을 나눠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고, 온라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에서는 윤 회장의 유쾌한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BTS도 BBQ가 키웠다. 둘 다 ‘B’로 시작하지 않느냐”고 농담을 던졌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2016년 신인 시절 해당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사례는 기업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협업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선태의 재치 있는 제안과 기업의 즉각적인 결단이 맞물리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다.

김선태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지역과의 연결’을 콘텐츠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충주 지역 학교나 상권, 시민들을 자연스럽게 영상에 담아내며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치킨 기부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한 요청이 아닌, 지역 구성원들과 혜택을 나누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면서 더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콘텐츠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자극적인 소재보다 현실적이고 따뜻한 이야기가 더 큰 공감을 얻는 흐름 속에서, 김선태의 콘텐츠는 ‘생활형 크리에이터’의 대표 사례로 언급된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러한 인물과의 협업은 단순 광고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