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 읽음
GTX-A 서울역-수서 개통 연기, 8월 내 완료
위키트리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GTX-A 중부구간인 서울역~수서역 구간 개통 시점은 기존 6월 말에서 7~8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막바지 공사 과정에서 일부 세부 일정이 지연되면서 전체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GTX-A 중부구간은 전체 노선을 완성하는 핵심 연결축이다. 기존에 개통된 남부구간(수서~동탄)과 북부구간(파주 운정~서울역)을 잇는 13.7㎞ 구간으로, 완공 시 수도권 남북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완성된다. 특히 서울역에서 수서역까지 정차역이 삼성역 한 곳뿐이어서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부는 지연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공사가 최대 1~2개월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며, 늦어도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 이전에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역까지 약 40분, 운정에서 동탄까지는 약 1시간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와 별도로 이용자 관심이 높은 삼성역 환승 문제는 단계적으로 해결될 예정이다. 삼성역은 당분간 GTX 열차가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며, 서울지하철 2호선과의 임시 환승체계는 2027년 6월 말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전한 환승센터 구축은 2028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향후 운영 과정에서 또 다른 변수도 제기된다. 동탄~수서 구간은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구조로, 선로 용량 부족에 따른 배차 지연 가능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여기에 향후 고속철도 운영 체계 변화까지 겹칠 경우 GTX 운행 간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 역시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사전 점검에 나선 상태다. 다만 현재 계획상 선로 분리 방안은 포함돼 있지 않아, 향후 수서 이남 구간의 혼잡 문제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