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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WBC 한국 대표 위트컴 메이저리그 콜업
마이데일리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일(한국시각) 내야수 아이삭 파레데스를 '애도 명단(bereavement list)에 올렸고, 빈 자리에 위트컴으로 메웠다.
애도 명단은 직계 가족 사망 등으로 선수가 최대 3경기까지 결정해야 할 때 적용된다.
파레데스가 복귀할 때까지 위트컴은 그 자리를 메운다. 최소 이번 애슬레틱스와의 3연전 출전 명단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위트컴은 지난 2일 잭슨빌 점보 쉬림프와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맹활약했다.
이처럼 마이너리그를 폭격 중이다. 총 6경기 출전해 타율 0.308 2홈런 7타점 OPS 0.910을 마크했다.
위트컴이 5회말 1사 1루에 투런포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WBC 일정이 끝나고 "이런 특별한 팀, 내가 당신의 나라를 대표할 수 있게 해준 한국의 모든 팬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정말 영광이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로 휴스턴의 지명을 받은 위트컴은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4년과 2025년 2년간 40경기 출전해 타율 0.178 출루율 0.231 장타율 0.219에 그쳤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위트컴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기대를 모을 수준은 아니지만 강력한 파워를 지닌 잠재력을 갖고 있다. 마이너리그서 5시즌 동안 통한 127홈런을 기록했다. 2023년 35홈런 102타점을 보냈다"고 짚었다.
문제는 삼진이다. 매체는 "최근 3시즌 동안 25%의 삼진율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108경기서 120개의 삼진을 당했다"며 "높은 삼진율을 분명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는 충분히 기회를 받을 만한 선수다. 강력한 파워뿐 아니라 주루 능력도 갖고 있다. 마이너리그 첫 시즌에는 30도루로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이후 매년 20개의 도루를 꾸준히 기록해왔다"고 평가했다.
위트컴이 6회초 첫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