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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뇌출혈로 중환자실 입원, 집중 치료 중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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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MHN스포츠에 따르면 이진호는 약 일주일 전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시내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소속사 역시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최근 뇌출혈로 쓰러진 것이 맞다”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을지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회복 시점이나 상태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발병 당시 상황은 상당히 급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집중 치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들은 병원에 머물며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관계자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현재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의료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회복 여부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진호. / 뉴스1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단순 출혈이 아니라, 고인 혈액이 뇌 조직을 압박하면서 기능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고혈압이 가장 많이 꼽힌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벽이 약해지고 결국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뇌동맥류, 외상, 선천적 혈관 기형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출혈 위치에 따라 유형도 나뉜다. 뇌 내부에서 발생하는 뇌내출혈은 고혈압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고, 지주막하출혈은 동맥류 파열로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극심한 두통, 한쪽 팔다리 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시야 이상, 의식 저하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치료는 출혈량과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출혈이 적으면 약물로 혈압을 조절하며 경과를 관찰하지만, 출혈이 많거나 뇌압이 상승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발생 후 수 시간 이내 대응 여부가 예후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호. 활동 당시 모습. / 뉴스1

이진호는 최근 몇 년간 개인적인 논란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태였다. 2024년에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2020년부터 도박에 빠져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동료 연예인과 대부업체 등을 포함해 총 23억 원 이상 채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상습도박 및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지난해 4월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자숙 기간 중이던 지난해 9월에는 음주운전 사건까지 발생했다.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km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수준이었다. 해당 사건 역시 검찰에 넘겨져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해진 건강 이상 소식은 대중에게 또 다른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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